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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을 예측 동물은??

동물은 공기나 자기장의 변화, 미세한 진동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행동을 유심히 살피면 지진 예측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곰이나 사슴같은 큰 동물들이 맨먼저 그 지역을 벗어났고 거북이는 연못을 떠났다고 합니다. 또 지진이 발생하기 5분 전 개들은 땅을 보고 맹렬히 짖어댔다고 합니다.

이러한 동물들의 이런 능력은 지진 예보에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1969년 7월 18일 천진시에서 일어난 규모 7.4의 지진과 1975년 규모 7.3의 하이청 지진은 동물들의 사전지각에 의한 이상행동으로 예측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지진발생에 앞서 평소 조용하게 지내는 동물들이 소리를 지르고, 말, 개, 닭 등이 안절부절못하는 등 평소와는 다른 행동을 보이자 지진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을 급히 대피시킴으로써 도시의 절반 이상이 파괴되는 강력한 지진에서 사상자를 최소로 줄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 1978년 일본 이즈·오시마 근해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동물들이 이상행동을 했다는 보고가 많이 있습니다. 쥐가 사라졌다, 개와 고양이가 소란을 피웠다, 까마귀가 크게 울어댔다는 등 포유류나 조류에 대한 보고가 많았고, 시기는 지진발생 수 시간 전에서, 수일 전이 많았다고 합니다. 지진의 전조현상은 동물의 이상행동뿐만 아니라 지하수의 수위나 지형의 변화, 땅울림, 발광현상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큰 지진에 앞서서는, 당연히 지하에 막대한 에너지가 축적되어 있으므로 그 결과로 인해 사람이 느끼지 못하는 미소한 진동이나 지구 자기, 중력의 변화 등을 동물들이 민감하게 느껴 가지각색의 행동을 취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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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 이상행동... 지진 예고


지질학자들의 공통된 이야기는 ‘지진은 예고없이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만에서도 이번 지진에 앞서 쥐들이 급히 이사를 떠나고 지렁이들이 떼지어 땅위로 기어 올라오고, 대낮에 박쥐들이 허둥댔다. 인간보다 훨씬 민감한 동물들이 지구의 미세한 변화를 이미 감지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예고없는 지진은 없지만 그렇다고 ‘대지진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된 것은 아니다’는 데도 지질학자들은 공감한다. 하지만 동물들의 이상행동에서 보듯이 지진을 예측할 수 있는 어느 정도의 방법은 있다.

지진예측은 장기예측과 단기예측으로 나뉜다. 장기예측은 지진이 주기적인 규칙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서 출발한다. 우선 특정 단층에서 과거 지진이 주기적으로 발생했다는 것을 화석 등에 대한 탄소연대측정법으로 밝혀 낸다. 그다음 지진의 재현간격이나 지층의 변형률을 지진계 등으로 집중조사해 다음 주기를 알아내는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지진발생 장소나 규모는 자세히 예측할 수 있지만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단기예측은 지하에서 수직으로 작용하는 P파와 수평으로 작용하는 S파의 속도를 조사함으로써 지진을 예측하는 방법이다. 정상적인 상태에서 P파의 이동속도는 S파 보다 1.75배 빠르다. P파는 그러나 지진이 일어나기 직전에는 암석이 팽창하면서 밀도가 낮아져 속도가 10~15% 느려진다. 이같은 지진파의 미세한 속도 차이를 통해 지진의 발생시기, 위치, 규모를 예측할 수 있다.

인공위성을 이용해 지구상의 위치정보를 알아내는 ‘지구위치정보시스템(GPS)’도 주요 단기예측 수단이다. 지각판의 움직임에 따른 각 지역의 위치변화를 체크함으로써 지진발생과 이동속도를 포착하는 것이다.

이밖에 동물과 자연계에 나타나는 특이한 전조도 지진을 예시하는 경우가 있다. 네발 동물들이 불안해하며 뛰어 다니거나, 아예 꼼짝을 않으려 한다든가 모든 개들이 밤낮없이 짖는 등의 행동이 그것이다. 수탉이 나무 꼭대기로 올라가고, 호랑이 같은 맹수들이 온순해지며, 동면 중이던 뱀이 땅위로 올라와 얼어 죽고, 깊은 바다에 사는 물고기들이 수면으로 떠오르고, 모기와 파리가 보통 몰려들던 곳에서 갑자기 사라지는 경우 등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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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xCozy